대학 입학 후 교환학생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2년동안 잊어먹고 살았는데, 군대에 가서 남는게 시간이다보니 교환학생에 대한 생각이 다시금 났다.
자기개발비용 14만원(이었나?)으로 RLWS+Voca 사고 한 반년정도 공부한 뒤에 시험을 봤다.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은 아마 OIA에서 토플 할인 프로모션을 받아서 $1=1500원인 미쳐버린 환차손을 멘징 받을 수 있다.

$220를 또 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한번만 트라이 해보고 토플성적에 맞는 학교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봤고 110점이 나왔다. 스피킹에서 내딴에는 대답하기 까다로운 주제가 나와서 꽤 감점됐는데 그걸 제외하면 적당히 원하는 점수가 나왔다,,,만 이게 나중에 학교 선택에 제약을 걸기는 했다. 스피킹 개못봤네진짜 저때 뭔생각이었냐

26년 가을학기 파견 기준으로 Speaking이 24점이 넘어야 워털루 대학을 쓸 수 있었는데 1점이 모자라서 쓰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미국 대학을 4개 넣었는데 1지망부터 GaTech, UMD, UIUC, UTAustin을 넣었다. CS과목 수강이 가능한 학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도 했고, 양자컴퓨터 관련 강의나 연구실이 있는 학교들을 골라 지원해서 점수쌓기 커트라인과는 다르긴 하다. 어쨌든 토플 점수 110점 + 백분위 97.8점 *2 로 조지아텍에 1년 파견에 배정됐다.
기왕 가는김에 1년 가는게 재밌을 것 같아 무모하게 지원해봤는데 다행히 1지망에 붙어서 다행임. (1년가면 Semester Quota로 2개라서 떨어질 확률이 조금 올라감, Person Quota면 그런거 없음)
학교를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무턱대고 알지도 못하는 미국대학의 지망순서를 정하는게 마냥 쉬운일은 아니다.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 점수쌓기 찾아보기.
- 에타 보면 점수쌓기가 있는데 대략적으로 교환 파견가는 학생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 QS University ranking.
- 대학 이름값을 보고 교환을 가는건 크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는 미국 서부 생활을 경험하고싶어! 같은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봐둬서 나쁠 건 없다. 특히 본인 전공 맞춰서 ranking을 보면 좋음.
- LLM
- 나는 내가 걷고싶은 커리어를 고려해서 제미나이한테 대학 순위를 뽑아달라고 했는데 그게 저 위에 순서랑 거의 비슷했다.
그 외에도 생활비라던지, 주변 환경, 치안, 날씨 등도 고려해보면 됨.
선정된 이후의 타임라인은 다음 포스트에 계속